자립 준비 청소년과의 첫 만남,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민주노총서울본부 생활문화위원회, 사단법인 희망씨,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공동으로 자립준비 청소년 지원사업,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의 5개 그룹홈(가정형) 내 자립을 앞둔 청소년 10명과 관계 맺기를 통해 금융교육, 노동인권교육, 취업 준비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10월 30일,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1층 카페에서 가진 첫 만남에서는 서로를 평등하게 존중하고, 신뢰와 믿음으로 우리의 만남이 지속 발전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우리 모두의 약속문’을 선정하고 앞으로의 다짐 등을 공유하였습니다. 

이어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교육원 김태은 강사의 ‘사회초년생 돈관리’ 라는 제목의 금융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후원한 ‘온누리 상품권’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이후 사용내역 관련,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갖기로 하며 첫모임을 마쳤습니다.

자립을 앞둔 고3 청소년들은 "그룹홈 선생님외 상의할 수 있는 또 다른 어른이 곁에 계신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분투재단은 협력단체와 함께 이들이 사회 진출 첫발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연대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