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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뺏지를 단 모범라이더
  • Name : 관리자
  • Hits : 321
  • 작성일 : 2021-12-09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과 라이더유니온(위원장 박정훈)은 12월 8일 오후 2시 사무금융노조 교육장에서 2021년 모범라이더 시상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범라이더는 교통사고 및 교통법규위반 경력이 없는 라이더로, 라이더유니온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7명의 라이더가 선정되었습니다. 



나지현 우분투재단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속도 경쟁을 요구하는 배달현장에서 교통법규를 준수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모범라이더에 부상으로 수여한 금뺏지는 라이더 본인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장선 데 대한 감사의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도 "처음 이 사업을 기획할 때 교통사고 및 교통법규위반 경력이 없는 라이더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면서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조합원들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모범라이더들의 수상 소감입니다. 안전운행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상황에서 일을 덜해야 안전운행이 가능하다는 짧지만 굵은 메시지들이 담겨 있어 소개합니다. 

 

장혁 모범라이더 "운이 좋았다. 사고의 위험 속에서 매일 집에 갈 수 있어 다행이었다"

이정혁 모범라이더 "20년동안 사고가 없었던 것은 일을 덜 했기 때문이다. 욕심 부리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벌었다" 

김현석 모범라이더 "자녀가 3명이라 항상 긴장하면서 천천히 다녔다. 앞으로도 안전운전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실천하겠다"

이상국 모범라이더 "속도경쟁, 빠른배송이라는 편입견을 없애려 안전운행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이 선정되길 기대한다" 



라이더유니온과 우분투재단은 이외에도 라이더에게 안전교육과 산재 사고 상담을 진행하는 '안전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2021년 라이더유니온은 헬멧 착용, 불법개조 근절, 주행 중 흡연금지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끌바 캠페인(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내려서 건너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라이더유니온은 라이더들이 준법운전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 마련을 국회와 대선후보에게 주문했다는 군요. 교통단속과 함께 안전배달료 도입, 배달대행사업자 등록제, 알고리즘 협약권 등의 내용을 담은 라이더보호법이 통과되어야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배달노동자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분투재단은 라이더유니온의 안전운행 캠페인을 응원하고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