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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분투상 시상식
  •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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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0-05-27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이 5월 27일(수)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1회 우분투상> 시상식을 거행했습니다. 우분투상은 ‘일자리에서의 격차를 완화하고 위태롭고 불안한 노동현장을 개선하고자 노력한 단체 및 활동가를 발굴하여 이를 감사’하고자 제정·시상하고 있으며, 대상격인 우분투상을 비롯해 활동가상, 언론인상, 노동조합 등 네 부문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영예의 첫 우분투상은 비정규직 철폐, 위험 사업장 도급을 허용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반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21대 국회 우선 입법 촉구 등을 이어오고 있는 사단법인 김용균재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첫 우분투 언론인상에는 <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기획팀>과 <한국일보 이상무 기자>가 선정되었습니다. 경향신문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 기획팀은 지난해 11월21일~11월28일 총3회에 걸쳐 신문 1면을 사망 노동자들의 이름으로 빼곡이 채워 불안한 노동현장을 명시적으로 드러내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 비정규직 장애인 감원 사태 연속 보도한 한국일보 이상무 기자는 금융감독원 정규직 전환에 따라 15년 이상 근무해 온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75%가 해고되는 아이러니한 실태를 집중 취재, 연속보도하여 사회적 이슈로 부각시켰습니다. 



그 밖에 사무금융노조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비정규직 격차완화를 추진한 지부를 추천받아 시상하는 우분투 노동조합상에는 하나카드지부, 신한생명보험지부, KB손해보험지부, 한국예탁결제원지부가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내외부에 노동, 언론인사 5인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한 응모신청서 중 1)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해소 및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얼마나 기여했는가, 2)안전한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에 기여했는가, 3)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가 등을 시의성, 적합성, 효과성, 창의성 등의 항목별 로 객관화해 이를 합산하여 1차 점수를 내고, 이를 토대로 내부 토론 등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심사기준 점수에 미달된 우분투 활동가상은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지원하셨지만 수상하지 못한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비록 수상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거나 아쉽게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지 못한 모든 응모자나 단체, 그리고 응모는 하지 않았지만 묵묵하게 우리 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