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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극복, 비영리영역 활동가 지원
  •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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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0-09-29

코로나19 위기극복, 비영리영역 활동가 지원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등 노사기금단위 4개 재단, 서울시와 업무협약





코로나19 위기극복 과정에서 묵묵히 시민사회와 정부의 매개체 역할을 해온 비영리영역 활동가들에게 고용유지 및 생활안정을 위한 특별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등 4개 노사기금재단과 서울시는 9월 29일 오후 4시 서울시 8층 간담회장에서 ‘공익활동가 대상 소액융자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약하였다.



우분투재단 신필균 이사장은 “코로나 19 위기극복과 이후 사회를 준비하는데 시민사회단체와 활동가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공익활동가들이 힘을 내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사기금재단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의미 있는 사업을 하게 되어 뜻 깊다”고 밝혔다.



우분투재단을 비롯하여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민병덕), 전태일 재단(이사장 이수호) 등 노사기금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의 극복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공동 사업 추진을 논의해 왔다.



노사기금재단은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융자사업을 통해 서울시 소재 비영리단체의 고용유지와 거주 지역이 서울인 공익활동가들의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3% 이율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는 3년간 최대 2천만원, 활동가는 3년간 최대 5백만원 한도 내에서 용도에 맞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운용 자금은 총 13억9천5백만원으로, 서울시가 8억6천만원을, 4개 노사기금재단이 5억8천500만원을 출연했다. 대출 심사 및 실행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은 공익활동가를 지원하는 단체인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에서 맡는다. 10월 12일부터 대출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자금 운용이라는 경제적 가치, 금융사각지대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기금단위의 이사장단은 이 사업을 계기로 비영리영역이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비영리 활동가들이 정작 전 사회적인 위기상황에서는 아무런 지원도 없이 방치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특별융자사업이 비영리영역 지원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금융산업공익재단 민병덕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비영리단체 등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좀더 안정적으로 고용이 유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기대를 보였다.



전태일재단 이수호 이사장은 “낮은 곳을 향해 손잡았던 전태일처럼 어려운 동료 먼저 생각하고 힘든 이웃 먼저 생각하는 연대의 정신이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