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화, 기후위기, 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권현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진행에 따라,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디지털화와 일의 미래 – 기술혁신인가? 노동 소외인가’에 대해, 한재각 기후정의 연구활동가가 ‘기후위기, 노동운동은 해결책인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하였는데요.

이어진 토론에는 김경수 사무금융노조 정책실장, 정은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원, 강금봉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 권병진 변호사가 참여했습니다. 토론자들은 각각 ‘노동조합’, ‘청년, 여성, 돌봄’, ‘노・사・정’, ‘연대기금’ 분야에 초점을 맞춰 대안을 모색하였습니다.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디지털화와 기후위기는 이미 성큼 다가왔으며, 해당 산업과 지역에서도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등 취약한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또한, 노동조합과 당사자, 기업, 정부가 함께 대책을 마련하여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어 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 역할과 정부의 인식전환과 실천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2주년 기념 포럼 full 영상 바로 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