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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제3회 우분투상에 파리바게뜨 지회장 임종린 씨 선정
  •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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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2-06-08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제3회 우분투상에 파리바게뜨 지회장 임종린 씨 선정



- ‘빵보다 노동권’을 외친 청년여성노동자 임종린, 53일간의 단식투쟁, 노동을 넘어 시민사회운동으로 확산


- 공로상엔 매일노동뉴스, 미디어상엔 경향신문 ‘5%의 한국’ 취재팀 선정


- 노동조합상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소속 SK매직지부와 AXA손해보험지부, 희망연대노동조합(이하, 희망연대노조) 소속 딜라이브지부 선정


- 시상식은 6월 23일 재단 창립 3주년 기념식(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


□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 지회장 임종린 씨가 제3회 우분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우분투상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 노동 환경 개선 등 우리 사회 노동문제 해결에 앞장선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다양한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제1회, 제2회 우분투상은 사단법인 김용균재단과 아파트 경비 노동자 정의헌 씨가 수상한 바 있다.



□ 제3회 우분투상 시상식은 6월 23일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창립3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



□ 우분투상은 대상 격인 우분투상과 공로상, 미디어상, 노동조합상이 있으며 공로상에는 매일노동뉴스, 미디어상은 경향신문 ‘5%의 한국’취재팀, 노동조합상은 사무금융노조 소속의 SK매직지부와 AXA손해보험지부, 희망연대노조 딜라이브지부가 선정되었다.



□ 대상 격인 우분투상을 수상하는 임종린 씨는 파리바게뜨 제빵사로 근무하며 2017년부터 불법파견, 연장근무 전산조작 실태를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노조를 만들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었으며 이후에도 노동탄압과 노동인권 침해에 맞서 53일간의 단식투쟁으로 파리바게뜨 투쟁을 시민사회운동으로 확산시켜내었다. 또한 청년여성노동자들의 인권침해에 맞서 싸우는 역할을 했다.



□ 우분투 공로상은 매일노동뉴스가 선정되었다. 매일노동뉴스는 1992년 출범하여 노동운동의 역사 기록물을 매일 발행하는 노동전문 일간지로 30년 동안 노동자의 현실과 대안 모색에 대한 보도를 지속하여 노동현실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한편, 우분투 미디어상에는 경향신문 ‘5%의 한국’ 취재팀이 선정되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이주민의 총체적 문제를 다룬 ‘5%의 한국’을 연재하였으며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사회 불평등 및 양극화 문제를 비롯하여 이주민의 고용, 건강, 교육, 체류 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 기존 보도들과 차별점을 두었다



□ 지난회까지 사무금융노조지부로 한정되었던 노동조합상은 올해부터 사무금융노조 이외로 확대되었으며 수상에는 사무금융노조 SK매직지부와 AXA손해보험 지부, 희망연대노조 딜라이브지부가 선정되었다. 사무금융노조 SK매직지부는 정규직 노조로 출범하여 모든 업종뿐 아니라 특수고용직인 SK매직 MC 코디들에게도 노동조합 문호를 개방하였고 함께 단체교섭을 진행하여 정규직이 앞장서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선 곳이다. 사무금융노조 AXA손해보험지부는 단기계약을 반복해온 콜센터 노동자가 해고되자 AXA손해보험지부에서 적극 지원하여 사무금융노조 법률원이 부당 해고 구제신청을 진행했고 그 결과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 해고 판정을 받았다. 희망연대노조 딜라이브지부는 2010년 설립되어 노조활동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설립’ ‘네팔 학교 짓기’등을 했고 지역사회와도 연대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모범적인 노동조합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여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