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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언스 노사, 훈훈한 나눔 실천
  • Name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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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2024-12-24

KG모빌리언스 노사, 훈훈한 나눔 실천 





사무금융우분투재단과 KG모빌리언스는 연말을 맞아 서울지역의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5곳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장을 선물하고, 시설보수가 필요한 한 그룹홈을 방문하여 화장실 창틀 교체비용 등을 지원했다. 



KG모빌리언스 노사는 사회연대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내에서 연말 모금행사를 하여 우분투재단에 374만원을 후원하여 이 같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지역의 그룹홈에 김장나눔 사업에 120만원을 전달하고, 조합원 20여명이 김장담기 노력봉사를 한 바 있다.



김경원 상무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 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하람(가명)과 피아노 연주자가 꿈인 중학교 1학년 아람(가명) 형제에게 조리학과를 다니고 있는 조카의 사례를 설명하며, "믹스된 소스를 먹어보고 재료가 무엇인지 맞추는 것은 천부적 재능"이라며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응원했다. 



사무금융노조 KG모빌리언스지부 권혁훈 지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노사가 함께 모은 기금이 의미있게 사용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송년카드를 정말 오랫만에 써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흐뭇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학교1학년 아람군은 전상호부지부장이 써준 카드를 한참동안 읽고,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주신 데 감사하다. 응원 글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표현했다. 



초등학교 4학년 지원군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도장을 선물받고, 학교에서 받아온 초코과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김경원 상무는 지원군에게 "도장을 찍을 일이 나중에 생기게 되면, 찍기 전에 반드시 3번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하여 주위를 웃게했다.    





이진선 그룹홈 선생님은 "화장실 문을 열면 찬기가 훅 들어와 아이들이 씻기를 꺼려했는데, 창틀 공사로 따뜻한 화장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조은경 상무와 이일행 실장은 수도권 외 지역의 그룹홈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적극적인 모금활동을 벌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KG모빌리언스 노사의 후원금 일부는 2025년 재단이 진행하는 자립청소년지원사업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 여름캠프 비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