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합원 임금 인상분 일부 십시일반 모아 1,572만 원 후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서진호 이하 부울경지역본부)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농․축․수협 조합원들의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모아 사회 연대기금 1,572만원을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출연했습니다.

부울경지역본부는 올해 임단협 논의를 통해 조합원 1인당 월 5,000원씩 모아 우분투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10월 12일 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연맹 이재진 위원장, 나지현 우분투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하여 서진호 부울경지역 본부장, 서필상 수석본부장, 김병수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나지현 우분투재단 사무처장은 “물가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임금인상분의 일부를 더 어려운 노동자를 위해 기꺼이 내어주신 부울경지역 조합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공정하고 정의로운 노동사회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진 위원장은 “사무금융노조는 지난해 대의원대회에서 조합원 1인당 월 5,000원씩을 사회연대기금으로 모아 우분투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부울경지역본부 조합원들이 이에 뜻을 함께하고 사회연대나눔에 실천한데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진호 부울경지역본부 본부장은 “세상의 차별에 맞서 작지만 소중한 실천의 길에 기꺼이 함께해 준 부울경본부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분투재단의 노동약자를 위한 사회적 가치가 우리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