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은 지난 12일 오후 재단사무실에서 2023년 우분투재단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할 협력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별 없는 일터를 만드는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우분투재단은 2023년 5곳의 협력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1. 비정규 노동자 지원 – 사무금융노조우분투비정규센터

콜센터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주요 문제점을 찾아내 이슈화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일을 수행하며, 비정규직 노동자가 스스로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2. 가짜 3.3 노동자 권리찾기 – 권리찾기유니온 

지난해 ‘가짜 3.3노동실태 연구조사’를 통해 사업소득자로 위장되어 근로기준법과 노동자성을 빼앗긴 노동자들이 거의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이들에게 법률구제, 교육사업 등을 지원하고, 이들을 지원할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3. 감정노동자 마음치유 – 통통톡

3년째 콜센터 등 감정노동자들에게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이와 더불어 콜센터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정신건강 관리지표를 개발하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하려 합니다.  

4. 청년여성노동자, 우울과 헤어질 결심(신규) – 한국여성노동자회

우울과 자살로 내몰리는 청년 여성노동자에게 치유상담과 연대 모임을 지원하여 회복의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공통적인 어려움과 경험을 치유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5. ‘나 홀로’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곁에 함께하기(신규) - 유니온센터, 청년유니온

나홀로 프르랜서나 플랫폼 노동자들은 일을 하는 과정에서 고립감과 무력감 등 정서적 문제와 다양한 불합리한 대우를 겪는다고 합니다. 이들의 권리구제와 교육 및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에 힘쓰겠습니다.